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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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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닥 벤처펀드 5일 출시, 시장 흥행카드 될까

운용사 54곳, 64개 상품 순차적 출시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야심차게 준비한 ‘코스닥 벤처펀드’가 5일 공식 출시됐다. 총 54개 자산운용사가 64개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일단 5일에는 공모펀드 6개, 사모펀드 21개 총 27개 펀드가 선보였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일반투자자가 소액으로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가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기존 ‘벤처기업투자신탁’의 운용규제를 완화해 만들었다. 벤처기업 신주를 50%에서 15%로 완화하는 대신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이었던 7년 이내의 기업의 신주‧구주에 35%를 투자해야 한다.


벤처기업은 펀드를 통해 자본을 유지하고, 투자자는 소액으로도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투자자는 투자한 모든 코스닥 벤처펀드의 합계액 중 3,000만원까지 10% 소득공제(한도 300만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코스닥 신규 상장 공모주식의 30%를 우선 배정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5일(목) 기업은행 마포지점을 방문해 직접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하고 '테슬라 1호 상장기업' 카페 24, 기업은행 창업보육센터 창공입주 기업 방문 등 코스닥 벤처펀드의 투자대상인 창업・혁신기업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코스닥 벤처펀드’가 출시돼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코스닥 벤처펀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코스닥 벤처펀드는 ‘혁신성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벤처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라며 “그 동안 많은 벤처기업이 코스닥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scale-up)하는데 성공한 것 이상으로 창공 입주기업 등과 같은 혁신․벤처기업이 도약하는 데 있어 국민이 함께 하는 코스닥 벤처펀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도 코스닥 벤처펀드의 성공적인 안착, 코스닥 시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성장잠재력을 지닌 혁신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신규상장・상장유지 제도 등도 계속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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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