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6.4℃
  • 맑음대구 6.2℃
  • 구름많음울산 13.0℃
  • 흐림광주 12.6℃
  • 부산 14.6℃
  • 구름많음고창 12.0℃
  • 맑음제주 14.1℃
  • 흐림강화 8.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4.6℃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정치


문 대통령 “선거결과, 자만·안일해지지 않겠다…국민만 보고 나갈 것”

“보내 주신 지지, 한층 무겁게 와 닿아”
“국정 전반 다 잘했다고 보내 준 성원 아님 알아…더 고맙고 더 미안해”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할 것”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압승’이라는 결과를 받아든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일 문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다.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 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날 치러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151곳, 재보선 11곳 중 10곳에서 승리하는 등 그야말로 ‘압승’을 거뒀다.

 

이어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 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은 텐데도 믿음을 보내셨다”며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라면서도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겠다. 국민만을 바라보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