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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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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국종 비대위원장 영입 시도’에 한국당-미래당 설전

미래당 “보수 희화화 멈추고 해산하라”
한국당 “가만 놔둬도 없어질 당이…”

 

자유한국당이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겸 권역외상센터장을 영입하려고 했으나 이 교수가 이를 고사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지난 7일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대통령 탄핵과 지방선거 참패에도 보수의 희화화를 멈추지 않는 자유한국당 모습이 개탄스럽다”며 “정치적 ‘중증’ 상태의 자유한국당이 ‘중증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보도는 국민적 실소를 자아낸다”고 논평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에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홍준표 전 대표의 끊임없는 막말로 그 품격을 실추시킨 것도 모자라, 정치 경험 전무한 외과 의사에게 치료를 해달라는 웃기고 슬픈 모습은 보수를 철저히 괴멸시키겠다는 자해행위”라고도 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발끈했다.

 

8일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아무런 관계도 없는 바른미래당이 정치적 편견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날을 세울 일은 아니다”면서 “바른미래당이 거론되는 분들 한분 한분에 대해 입방아를 찧고 품평을 할 것이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존재감마저 희미해져서 가만 놔둬도 없어질 처지에 있는 바른미래당이 한가롭게 다른 당의 비대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원한다면 바른미래당의 앞날을 위한 주치의를 소개해줄 의향이 있다는 점도 아울러 밝혀 드린다”고 비꼬았다.

 

윤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혁신비대위 국민공모를 거쳐 당 안팎의 다양한 추천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휴일도 잊은 채 당내 인사들이 혼연일체로 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자유한국당과 보수의 미래를 밝혀줄 적임자가 있다고 한다면 그 어디라도 그 누구라도 당장 달려가 만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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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법정 공휴일 지정 법안 행안위 의결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26일 국회 행정안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날 행안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르면 다음 달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거쳐 다가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헤이마켓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로 확산됐다. 한국에서는 1923년부터 민간에서 기념해오다 1963년 '근로자의 날'로 제정되어 1973년부터 국가 기념일이 됐다. 2025년 11월 11일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개정안은 1994년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공무원, 교사와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휴일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이밖에 행안위는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 △농협과 수협,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생활협동조합 등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변속기나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에 대한 규제 근거를 담은 ‘자전거법 개정안’ 등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