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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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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수현 “하나의 팀으로 경제 부총리 지원…‘투톱’ 같은 말 안 나오게 할 것”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경제 운영에 있어서 경제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해 하나의 팀으로 일해 더이상 ‘투톱’ 같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엄중하게 대처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 11일 첫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엄중한 민생경제를 먼저 챙기고,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연한 소득불평등, 저성장, 저출산의 도전을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필요한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각기 국민들의 기대에 부흥해 더 많은 성과를 더 빨리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내각과 비서실의 팀워크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것이 목표다. 현안을 미루지 않고, 빨리 반응하고, 폭넓게 듣고, 책임 있게 결정하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개혁과 변화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대통령자문기구들에도 도움을 청하고, 젊고 혁신적인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많은 분들이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구조적 전환기에 우리가 빠트리고 있는 것은 없는지 챙기겠다”며 “현안은 현안대로 각 수석들이 챙기는 한편, 저는 미래를 위한 성장과 혁신과제에 집중해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실이 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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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