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은퇴자 절반 이상 월평균 30만원 이상 자녀에게 의지

은퇴자 절반 이상이 매달 자녀에게 30만원 이상 용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자녀의 경제적 지원과 은퇴자 삶의 만족’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자 1392명 가운데 54.6%(760명)가 자녀에게 평균 33만원의 용돈을 얻어 쓴다고 답변했다.
 
경제 지원을 받는 은퇴자의 월 평균 소득은 78만원(연 소득 935만원)으로 나왔으며, 자녀에게 용돈을 받지 않는 은퇴자는 월 평균 54만원(연 소득 648만원)의 수입을 내는 집계됐다.
 
은퇴자가 느끼는 삶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쟁력’을 꼽았으며 이어 ‘배우자 유무’, ‘건강 여부’ 등으로 나왔다. 자녀를 많이 둔 여성이 삶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부동산 소득과 근로소득은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장경영 수석연구원은 “독립적인 경제력은 노후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금융소득 비중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2009년 이뤄진 국민노후보장패널 조사를 분석해 작성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