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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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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은퇴자 절반 이상 월평균 30만원 이상 자녀에게 의지

은퇴자 절반 이상이 매달 자녀에게 30만원 이상 용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자녀의 경제적 지원과 은퇴자 삶의 만족’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자 1392명 가운데 54.6%(760명)가 자녀에게 평균 33만원의 용돈을 얻어 쓴다고 답변했다.
 
경제 지원을 받는 은퇴자의 월 평균 소득은 78만원(연 소득 935만원)으로 나왔으며, 자녀에게 용돈을 받지 않는 은퇴자는 월 평균 54만원(연 소득 648만원)의 수입을 내는 집계됐다.
 
은퇴자가 느끼는 삶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쟁력’을 꼽았으며 이어 ‘배우자 유무’, ‘건강 여부’ 등으로 나왔다. 자녀를 많이 둔 여성이 삶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부동산 소득과 근로소득은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장경영 수석연구원은 “독립적인 경제력은 노후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금융소득 비중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2009년 이뤄진 국민노후보장패널 조사를 분석해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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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