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메뉴

경제


2월 취업자 수 26만여명 증가…13개월 만에 최대치

60대 이상 취업자 수 역대 최대 증가

 

지난달 취업자가 26만여명 늘어나면서 1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정부의 공공 일자리 확대 정책과 농림어업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60대 이상 취업자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제조업이나 금융 및 보험업 등에서 취업자 수는 크게 감소했고, 30대와 40대 취업자 수도 크게 줄었다.

 

13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9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 수는 2,63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3,000명 늘었다.

 

이는 취업자 수 증가폭이 작년 1월 33만4,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2월 10만4,000명으로 급감한 뒤 올해 1월(1만9,000명)까지 10만명대 안팎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작년 7월과 8월의 취업자 수 증가폭은 각각 5,000명, 3,000명에 머무는 등 최악의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올해 2월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데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의 취업자 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분야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3만7,000명(12.9%) 증가했다.

 

또한 농림어업 취업자 수도 같은 기간 11만7,000명(11.8%) 늘면서 전체 취업자 수 확대를 견인했고, 정보통신업도 7만2,000명(9.0%)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15만1,000명(△3.3%), 도매 및 소매업 6만명(△1.6%), 금융 및 보험업 3만8,000명(△4.5%)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크게 줄었다.

 

연령별로 60대 이상은 39만7,000명 증가해, 1982년 7월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그중에서도 65세 이상은 26만2,000명 늘었다. 다음으로 50대(8만8,000명), 20대(3만4,000명) 순이었다.

 

30대 취업자 수는 11만5,000명, 40대는 12만8,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3만8,000명(3.0%) 늘어난 130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4.7%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체감실업률을 의미하는 ‘고용보조지표3’은 13.4%로, 같은 기간 0.7%p 올랐고, 청년층(15~29세) 고용보지지표3는 1.6%p 상승한 24.4%였다.

 

고용률은 59.4%로 지난해 2월보다 0.2%p 상승했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과 같은 65.8%를 기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렐루게임즈, 신작 ‘미메시스’ 얼리 액세스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Krafton)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ReLU Games)는 자사의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의 얼리 액세스를 27일에 글로벌 출시했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신규 맵 △몬스터 △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플레이어의 행동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하는 AI ‘미메시스’의 알고리즘이 한층 진화했다. 이를 통해 팀 내 협력과 의심이 공존하는 고도의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미메시스’는 플레이어처럼 행동하는 AI ‘미메시스(Mimesis)’를 상대하는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와 행동을 복제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협력과 불신이 교차하는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생존해야 한다. 게임은 트램을 중심으로 자원 수집과 운행 유지가 전개되며, 언제든 동료가 ‘미메시스’일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공포를 극대화한다. 얼리 엑세스 출시를 기념해 렐루게임즈는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와 론칭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공포, 신뢰, 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게임의 분위기를 담았다고 관계자는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