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5.6℃
  • 구름조금서울 9.3℃
  • 구름많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1.3℃
  • 흐림울산 15.7℃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6.2℃
  • 구름조금고창 17.6℃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8.3℃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13.3℃
  • 맑음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3.9℃
  • 구름조금거제 13.4℃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포토뉴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옥시 본사 앞 ‘가습기살균제 희생자’ 분향소 설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 희생자들의 영정이 놓인 분향소를 설치하고, 제대로 된 사과와 피해 정도와 상관없는 배·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은 2일 옥시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가습기넷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피해 단계 구분을 철폐하고, 3·4단계 피해자들에게 구제급여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며 “법원은 오랜 기간 가해 기업들이 증거인멸을 자행해왔다는 사건의 특수성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