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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서울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2차 모집…400호 수리 목표

노후 주거 집수리 비용 50~100% 지원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를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일부터 26일까지 해당 자치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은 지난해 보다 약 16배 늘어난 7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차 모집에 이어 이번 2차 참여자 모집으로 하반기에는 노후 주택 400호, 골목길 2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550호의 노후 주택과 5개소의 골목길이 서울가꿈주택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지난 1차 모집 때보다 늘어난 93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단독·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이다. 시는 이들 주택을 소유한 주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400호(동)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꿈주택 대상으로 선정되면 외벽, 담장, 지붕 등의 성능 개선에 대해서는 해당 공사비의 50%~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외부담장 공사비(담장철거 등)는 전액 보조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가꿈주택은 주택개량 저리융자 제도와 병행하여 신청 가능해 소유주의 공사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집수리닷컴을 통해 집수리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가꿈주택사업은 고쳐서 다시 쓰는 서울 도시재생의 방향을 잘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집수리 지원과 골목길 정비를 통해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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