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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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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경연 “2020년 경제성장률 2.3%…올해 2.1% 성장할 것”

2020년 투자·민간소비 증가세 미약…수출, 글로벌 불확실성 속 소폭 반등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2020년 우리나라 경제가 2.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로 제시됐다.

 

민간소비는 미약한 증가세를 보이겠고, 투자는 경제성장세를 견인할 만큼의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주요 선진국 경제 둔화 등으로 인해 매우 약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경연은 22일 ‘2020년 한국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경제성장률은 2019년 대비 소폭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9년 및 2020년의 경제성장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이기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경연은 올해 하반기 우리 경제가 2.3% 성장해 연간 2.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2020년에는 상반기 2.4%, 하반기 2.2% 성장해 연간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내년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지속 및 노동시장의 소폭 개선, 시장이자율 하락에 따른 이자 부담 완화 등이 긍정적이겠지만, 양질의 일자리 증가세가 미약해 민간소비의 회복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는 건설투자의 경우 2020년까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는데, 특히 신규 착공 건수가 감소하고 일부 지역의 미분양 주택 수 증가 추세 등은 주거용 건물 수주 및 착공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공주택 공급계획, 도시재생 사업의 확대, SOC 투자 등의 정부 정책은 건설투자의 부진을 다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글로벌 경기 개선 및 교역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 지속 등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던 설비투자는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국내 주요 수출국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지속 등은 설비투자 증가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수출입은 올해 수출 감소의 기저효과로 소폭의 반등이 예상됐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개선으로 2020년 상반기 226억 달러, 하반기 286억 달러 등 연간 5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외적으로 세계 경제 둔화세가 내년 개선되면서 세계 수출시장의 수입 수요가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흐름은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과 기업 부채 누적 등을 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시장은 내년 개선이 기대되지만, 글로벌 공급 과잉 및 중국 기업의 추격 등으로 2018년 반도체 수출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낮은 물가상승률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2020년 상반기 0.9%, 하반기 1.1% 등 연간 1.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은 제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이 완화되고, 정부의 공공일자리 확대 정책 등으로 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신규 치업자 수는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반적인 회복세는 미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신규 취업자 수는 상반기 20만명, 하반기 19만명 등 연간 20만명 수준을 보이고, 실업률은 상반기 4.2%, 하반기 3.5% 등 연간 3.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내년도 신흥국 경기는 회복세가 나타나겠지만, 선진국 경기는 둔화가 예상돼 전체적으로는 미약한 반등에 그칠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분쟁 영향에 따라 제조업 경기 및 투자 부진 등 경기 둔화가 예상되고, 유로존은 제조업 부진 완화, 고용 개선의 영향 등으로 경기 흐름이 소폭 개선되겠지만, 대(對)미국 무역분쟁 등 하방 리스크가 잠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수출 및 생산이 부진하고, 소비사 인상의 영향으로 민간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는 등 경기 둔화가 전망됐다.

 

신흥국 경기는 전반적으로 올해대비 양호한 경기흐름이 예상되나,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분쟁 영향으로 수출 및 투자 등이 부진하겠고, 기업 부채 증가의 취약성이 상존하는 등 성장세 둔화 추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올해 경제 위기를 겪었던 터키와 아르헨티나 등은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의 미약한 반등 및 공급 누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달러화와 유로화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엔화는 강세, 위안화를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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