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2.3℃
  • 구름많음서울 4.1℃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많음대구 3.3℃
  • 울산 3.4℃
  • 맑음광주 4.7℃
  • 구름조금부산 5.1℃
  • 흐림고창 2.4℃
  • 맑음제주 11.3℃
  • 구름많음강화 2.2℃
  • 구름많음보은 3.6℃
  • 구름조금금산 0.2℃
  • 맑음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메뉴

정치


홍남기 "굳게 버텨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확진환자·소상공인 어려움 이야기 하며 '울컥'

"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피해를, 불만을, 요청을 더 깊이 헤아리겠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당정협의에 참석해 "굳게 버텨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라고 말한 뒤 "확진환자도 꼭 이겨내셔야..."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감정을 추스른 홍 부총리는 "확진환자도 꼭 다시 이겨내야 다시 일어날 수 있고, 지금 어려운 소상공인도 잘 버텨야 일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의 마음을, 피해를, 불만을, 요청을 더 깊이 헤아리겠다. 정부가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해 최대한 버팀목으로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또 추경 편성과 관해서는 "지난달 28일 문대인 대통령과 4당 대표가 큰 틀에서 합의한 만큼 정부는 3월17일 종료하는 임시국회에서 솩정되도록 지난주 매매 밤새워 추경 작업을 했다"며 "오늘 당정협의를 거쳐 수요일(4일) 국무회의를 열고, 최대한 목요일(5일)에 국회에 제출하는 초스피드로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방역과 피해극복과 관련해 꼭 필요한 사업을 엄선하고, 특히 시급성, 집행가능성, 한시성이라는 3가지 큰 원칙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안이 만들어져 국회에 제출되면 정부로선 추경안 심의 대비는 물론 국회 추경 확정 후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는 계획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