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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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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협잡·기망 공천 희생양…살려줄 곳은 오직 내 고향 대구뿐"

통합당 탈당해 대구 수성을 공식 출마 선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가 17일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25년간 몸담았던 정당을 떠나 대구 수성구을 지역구에서 출마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한 번도 당을 떠난 적이 없는 저로서는 잘못된 협잡공천과 대선 경쟁자 쳐내기라는 일부 세력의 불순한 음모 때문에 잠시 당을 떠나 광야로 나가고자 한다"라며 "공천관리위원회가 저지른 협잡공천의 불공정과 불의를 바로 잡아달라고 황교안 대표에게 요청했지만, 황 대표는 이를 거부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홍준표의 길을 가겠다. 지금부터는 오직 홍준표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저는 협잡·기망 공천의 희생양이 돼 지금 광야에 나 홀로 서 있다"라며 "저 홍준표를 살려줄 곳은 오직 내 고향 대구뿐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구시민 여러분만 믿고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왔다"라고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5년 정치 인생에서 그토록 바라왔던 대구의 품에 정당의 굴레를 벗고 나서야 이제 비로소 안길 수 있게 됐다"라며 "저와 대구의 정치 인연은 이어질 듯 이어질 듯하다가도 끝내 이어지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대구 총선에서 승리한 후 바로 복당을 하겠다"라며 "당으로 돌아가 공천과정에서 나타났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보수를 보수답게, 야당을 야당답게 만들겠다"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통합당을 겨냥해 "선거용으로 급조된 '잡탕 정당'에 불과하다"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TK 보수'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정통 보수이고 한국 보수의 주류"라며 "이번 공천과정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것처럼 '자유우파'로 불리는 강남과 PK 기득권 우파의 가치상실과 중도편향은 지적받아야 마땅하다. 당을 자유수호, 시장중심, 서민복지의 가치와 원칙 중심의 정당으로 쇄신해 대선 승리의 토대를 튼튼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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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방송과 OTT 서비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현행 미디어 관련 법과 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실 주최로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법안의 초안이 공개됐다. 이번 TF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낡은 방송법 체계를 개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는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고, 방송-OTT 간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경쟁 방안이 담겼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OTT나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시장과 경쟁하고 있는지 사실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규제의 공백”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방송 중심이지 OTT나 비디오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