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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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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반등 47%…민주당 39%· 통합당 23%

갤럽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 성공 여부 기대 반영"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서 8%p가 오르며 4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처'가 37%였고,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가 9%였다.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7%였고, '부동산 정책'은 4%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도 지난 조사에서 8%p 떨어진 45%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3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는 12%였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은 7%, '코로나19 대처 미흡'은 6%였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8%p 상승해 취임 후 최저치를 벗어났고, 부정률은 8%p 하락하며 1주 만에 다시 긍·부정률이 40%대 중반으로 비슷해졌다"며 "이는 지난 주말 사이 수도권 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성공 여부에 관심과 기대가 실린 결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6%p가 오른 39%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4%p 떨어진 23%였다.

 

정의당은 지난 조사에서 1%p 오른 7%였고,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에서 1%p 오른 4%였다. 열린민주당은 지난 조사와 같은 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p 내린 25%를 나타냈다.

 

갤럽은 "지난 미래통합당 지지도 상승은 유권자들의 호응보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 또는 견제 심리가 표출된 현상으로 봤다"라며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상승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갤럽은 "전당대회가 임박해 평소보다 시선을 끌 만한 시기이긴 하지만, 최근 1주 사이에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에 관한 생각을 바꿀 계기라 할 만한 일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난주 더불어민주당과 지지도 격차를 좁힌 미래통합당의 태도, 정부 비판에 집중한 일부 언론 보도에 이번에는 야당에 대한 불만과 견제 심리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당정이 주도해야 하는 코로나19 방역 위기감 고조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라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6%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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