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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50여만 마리 살처분

반경 10㎞ 이동 제한 및 정밀검사 실시

 

전남 영암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고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5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해당 농장의 오리가 출하되기 전 실시한 사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오전 1시부터 48시간 전남 지역의 가금농장·축산시설·차량과 해당 농장이 속한 계열화 사업자 소속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이날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자 발생 농장의 오리 9,800마리와 반경 3km 내 농장 닭·오리 49만3,000마리 등 50여만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의 닭과 오리 172만2,000마리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예찰·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발생지역인 전남 영암군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하고 향후 12~1월까지 철새 유입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연일 매우 엄중한 방역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전국 가금농가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생석회 도포, 장화 갈아신기 등 정부가 강조하는 기본적인 방역조치를 반드시 실천으로 옮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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