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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덕도 신공항 건설'…'찬성' 33%·'반대' 37%

대부분 지역에서 '반대' 의견 우세 가운데 대구·경북 50% 넘어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핵심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여론은 찬성보다 반대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5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관한 유권자의 생각을 물은 결과 '찬성' 33%, '반대' 37%로 나타났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서울은 반대 37%, 찬성 33%였고, 인천·경기는 반대 38%, 찬성 32%였다. 또 대전·세종·충청도 반대 39%, 찬성 23%였다.

 

특히 동남권 신공항 경쟁지였던 대구·경북은 반대가 51%, 찬성이 31%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간접적인 이익을 받는 광주·전라 지역은 찬성 40%, 반대 32%로 찬성이 많았다.

 

지지 정당·성향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성향 진보층 등에서는 찬성이 40% 내외로 많았고, 국민의힘 지지층과 성향 보수·중도층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5%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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