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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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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 절반 이상 “무주택 실수요자에 LTV 완화를”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완화하는 것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 따르면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해 LTV 완화를 찬성한다’는 응답은 52.0%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1.8%(매우 반대 20.7% vs 어느 정도 반대 21.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2%였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61.9%, 61.3%로 높았다. 서울도 찬성 51.5%, 반대 43.3%로 절반 이상이 찬성했다.

 

연령대별로는 응답이 갈렸다. 30대(찬성 69.3% vs 반대 24.1%)는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50대(찬성 50.5% vs 반대 40.2%)는 찬성이 절반을 넘긴 반면 20대(찬성 48.3% vs 반대 47.9%)와 40대(찬성 48.4% vs 반대 46.8%), 60대(찬성 50.4% vs 반대 45.4%), 70대(찬성 46.1% vs 반대 45.2%) 등에서는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찬성 63.8% vs 31.9%)에선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45.8% vs 48.9%)과 무당층(찬성 45.6% vs 반대 38.5%)에선 팽팽하게 갈렸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최근 민주당이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LTV를 90%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진행됐다. 당내에선 LTV 70% 적용에 초장기 모기지 도입으로 20%의 우대 혜택을 더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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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