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2.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0.5℃
  • 맑음대구 11.8℃
  • 맑음울산 11.4℃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2.0℃
  • 맑음고창 10.1℃
  • 맑음제주 12.6℃
  • 구름조금강화 6.5℃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영주 풍기인삼 풍기인견 전시 홍보전’ 개막...다양한 제품도 전시

경북 영주시가 주최하는 ‘영주 풍기인삼·풍기인견 전시 홍보전’이 오늘(20일) 오전 11시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영주시의회 이영호 의장, 재경영주시향우회 김종태 회장,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 이회범 위원장 외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에서 수삼과 인삼 제품 100여 점을, 마켓서하에서 다양한 풍기인견 외출복, 속옷, 이불, 베개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 홍보전은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열린다.

 

 

인사말을 통해 장욱현 시장은 “영주에는 많은 특산물이 나오는데 이번 행사에서 풍기인삼과 풍기인견만 홍보하게 돼 아쉽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기인삼은 조선 중종 37년(1542년) 주세붕 풍기군수가 부임하여 산삼 공납으로 인한 백성의 고초를 해결하고자 풍기 금계동에서 산삼 종자를 채취하여 재배를 시작했다.

 

소백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대륙성 한랭기후에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로서 인삼이 생육하기 좋은 천혜를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영주지역은 타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보다 육질이 단단해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천연섬유인 풍기인견은 매끄럽고 은은한 자연의 감촉을 재현해 피부 감촉이 신선하고 펄프의 흡입력이 섬유에 살아 있어, 통풍이 뛰어나기 때문에 땀의 흡수력이 좋아 갓난아이에서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깨끗한 물로 씻어 껍질 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I LOVE 영주 사과’와 홍삼으로 만든 홍보용 제품 등을 나눠줬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