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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이재명, '대장동 의혹' 놓고 정면 충돌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0일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성남시가 도대체 어떻게 설계하고 무엇을 관리했기에 8000만원 투자한 사람이 1000억원 수익을 가져갈 수 있냐”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책임을 집중 추궁했다.

 

심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사업이 불로소득 환수, 자산 격차 해소에 어떤 기여를 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미분양이 속출하던 2015년 상황을 고려해 보면 5500억원 환수이익은 작지 않다"고 응수했다.

 

심 의원은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자료를 인용해 “대장동 사업의 개발이익은 1조8000억원 규모이고 공공 환수한 금액은 10%에 불과하다”며 “이 후보가 작은 확정이익에 집착해 큰 도둑에게 돈을 다 넘기고 이거라도 어디냐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경실련의 발표한 자료는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한 말도 안되는 수치"라며 "국감장에서 이를 인용한 심상정 의원에게 실망했다"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심 의원은 문 의원의 발언에 대해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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