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많음강릉 12.2℃
  • 구름조금서울 4.9℃
  • 박무대전 8.3℃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5.4℃
  • 흐림광주 9.2℃
  • 박무부산 15.4℃
  • 흐림고창 8.1℃
  • 박무제주 12.7℃
  • 구름조금강화 2.0℃
  • 흐림보은 7.8℃
  • 흐림금산 9.3℃
  • 흐림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윤석열 “임플란트보단 중증환자 우선”...與 “황당”

민주당 “尹, 임플란트 4개 확대 추진 약속하고 치협 지지선언 받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노년층의 임플란트 급여 확대 정책보다는 중증환자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3차 TV토론에서 ‘임플란트 지원을 60세부터 시작하고 65세부터는 4개로 늘려야 한다는 정책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질문에 “의료재정도 어려운데 필수적인 것, 중증환자 우선으로 예산과 재정을 쓰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 후보는 현재 65세 이상부터 적용되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대상을 60세로 낮추고, 65세 이상은 현행 2개 지원에서 4개 지원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윤 후보는 오늘 임플란트 확대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며 “황당하다”고 일갈했다.

 

공보단은 “윤 후보는 임플란트 4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해 지난달 11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지지선언을 받아냈다”며 “윤 후보는 지지를 구할 때만 번듯한 약속을 하고, 지지받고 나면 자기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느냐”고 비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