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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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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에너지음료 1천억 시장

일부 제품은 함량 표기조차 없어

지난 24일 유통업계와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음료 매출이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GS25에서는 작년 한 해 에너지음료 매출이 전년에 비해 699%가 늘었고 같은 기간 미니스톱에서는 600% 가까이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455%)과 CU(368.6%)에서도 판매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음료시장 규모와 비교해보면, 청량음료가 1조원 가까운 시장규모를 갖고 있고, 주스가 8천억원이고 캔커피가 3천억원 정도 된다”며 “에너지음료가 불과 수년 만에 1천억원대 시장규모가 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에너지음료 제품의 80% 이상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소비자의 70~80%는 남성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지난해 GS25의 에너지음료 판매순위를 보면 핫식스(250㎖·52.9%)가 1위였고 레드불(23%), 대용량 핫식스(360㎖·9%), 번인텐스(7.3%), 볼트에너지 블루(4%) 순이었다.

높아진 에너지음료에 대한 인기만큼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들 각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30~150㎎이다. 255㎖제품 중 번인텐스(80㎎), 브이(78㎎), 레드불(62.5㎎), 핫식스·볼트에너지(60㎎), 락스타(40~45㎎), 핫식스 라이트(30㎎) 순으로 카페인이 많이 함유됐다. 그러나 여전히 카페인 함량을 표기하지 않은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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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