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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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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순정부품이 비순정부품보다 2배 비싸

품질은 차이 없어…용어 관행 바꿔야

‘순정부품’(OEM:주문자생산 방식의 자동차부품 교체 비용)의 가격이 ‘비순정부품’(규격품)의 가격보다 약 2배가량 비싸지만 품질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을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자동차 2006년형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의 현대모비스 OEM부품과 자동차부품업체 규격품(비순정부품)의 가격과 성능을 비교한 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현대자동차의 부품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아반떼 기준 에어클리너 교체 비용은 부품 가격과 공임비를 합쳐 1만9,556원으로 부품 생산업체인 카포스(1만667원)의 1.83배에 이르렀다. 쏘나타의 브레이크 패드 교체 비용은 현대모비스의 OEM부품(7만3,116원)이 은성의 비순정부품(4만9,660원)보다 47%가량 비쌌다.


그러나 일본자동차기술협회 시험방법과 기술표준원의 신뢰성 인증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성능을 비교한 결과 현대모비스 부품과 부품 생산업체 부품 모두 성능에 하자가 없었다고 녹색소비자연대는 전하면서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용어 관행이 고쳐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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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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