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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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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7.57%...역대 최고치

전남·전북·광주, 투표율 1위~3위 기록...여권 지지층 결집 했나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투표율이 17.57%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776만7,73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11.7%)보다 5.87%p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8.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25.5%) ▲광주( 24.1%) ▲경북(21.0%)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호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야권 단일화에 불안감을 느낀 여권 지지층이 결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로 15.1%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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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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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