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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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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밥을 먹으면서 다이어트한다

몸에 좋은 홍삼과 장에 좋은 유산균이 만나 건강하게 살을 빼준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빈혈환자는 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무려 30%나 증가했다. 빈혈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원인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올해도 새해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여성들이 많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들 대다수는 본인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비율은 90%를 넘었다. 최근 이런 욕구를 반증이라도 하듯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시장에는 제대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제품들이 넘쳐나면서 다이어트 제품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도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달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건강기능식품 관련 소비자 피해건수는 지난 2009년 404건, 2010년 451건, 2011년 772건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별로는 2011년 자료를 기준으로 다이어트 식품이 171건(22.2%)으로 가장 많았다.

새해 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김지영(26세)씨는 매일 식사를 하면서 조금씩 체중을 감량해 가는 중이라고 했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하루 세끼 식사를 꼬박꼬박하면서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 1달 전부터 시작했다는 김 씨는 현재 2kg를 감량한 상태라고 했다. 그녀가 감량하고자 하는 목표치는 5kg이고 기간은 3개월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빠지긴 하는데 곧 요요현상이 나타나거든요. 그럴 때면 정말로 스트레스가 심해요. 그래서 이번에는 서서히 체중을 감량해볼 생각이에요. 밥을 먹으면서 살을 빼니까 다이어트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해서 좋아요.”

요즘 김씨와 같이 건강을 챙기면서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무조건 살을 빼야 한다는 생각에 식사를 하지 않고 단식을 했다가 큰 낭패를 본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음식만 먹어 살을 빼는 ‘원푸드’ 다이어트의 부작용 사례들도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다이어트들은 체내 근육량 감소와 기초 대사량 저하로 이어져 더욱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게 되어 이른바 요요현상으로 나타날 확률이 높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꼭 식사는 챙겨 먹고 운동을 병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식사를 해야만 살이 빠진다

홍삼프리미엄유산균과 웰빙프리미엄 다이어트는 민간요법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접목된 제품이다. 집안 식구들 중 혈압이 높고 당뇨가 있는 사람이 있어 민간요법 차원에서 만들어 복용했던 것이 다이어트 제품으로 이어지게 된 것. 개발자는 문득 ‘이걸 제품으로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원래 이 제품은 ‘솔다이어트’가 원조다. 건강에 좋은 솔잎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솔다이어트는 당시 많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시도한 제품이 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름 그대로 몸에 좋은 홍삼과 장에 좋은 유산균을 주원료로 해서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제품들이 식사대용품인 것에 반해 이 제품은 식사를 꼬박꼬박하면서 하루에 두 번만 복용하면 된다. 개발자는 다이어트를 할 때는 식사를 꼭 챙겨 먹어야 하고 되도록 잡곡밥을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몸속에는 배고픔을 유발하는 식욕호르몬인 ‘그렐린’과 포만감을 주는 포만호르몬인 ‘GLP-1’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의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것이 탄수화물인데요. 밥을 먹어야 밸런스가 맞고 살이 빠지게 됩니다.”
건강을 잘 챙겨야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인공색소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제품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옛 문헌과 건강 및 약용식품에 저명한 이태영 박사의 감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J美 푸드 사의 솔잎, 연, 고사리, 칡 등을 순수 국산식품으로 사용했다. 이 4가지의 식물들은 각자의 기능을 발휘해 혈액순환과 다이어트에 효과를 나타낸다. 개발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솔잎과 연, 칡, 고사리 등 천연 식물성을 토대로 특허도 냈다.

네 가지 식물에 들어 있는 독특한 효능 때문인데 옛 선인들이 정신을 맑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기위해 선식으로 사용했던 솔잎은 대장기능을 원활하게 만들고, 고사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돕는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칡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에 효능을 나타낸다. 연뿌리에는 들어 있는 ‘뮤신’이라는 물질은 지방 대사량 촉진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온다.

개발자는 이 식물들이 가지고 있는 떫은 맛을 떨쳐 내기위해 인공색소와 화학첨가물을 넣어야 했지만 오직 친환경 식물만을 고집해왔다. “내추럴하게 화학적인 것을 가미하지 않고 만든 제품을 먹어본 소비자들이 먹기에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다이어트를 할 때 효과도 중요하지만 먹기에도 편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을 놓친 거죠. 맛을 내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했죠. 스트레스도 정말 많이 받았고요. 화학적인 것을 넣게 되면 간에 독성이 생겨 건강에 해롭고 넣지 않으면 맛이 나질 않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보리와 옥수수 혼합하는 방법이었어요.”

식물의 쓴맛에 가려 보리와 현미의 고소한 맛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연구한 끝에 현미와 보리를 튀겨서 혼합해 식물의 쓴맛을 최대한 없애고 현미와 보리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곡물로 맛을 냈기 때문에 특별히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화학적인 게 전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 놓고 드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친환경식물소재와 13종의 멀티비타박스, 8종에 달하는 미네랄 믹스를 포함한 30여종이 넘는 건강재료들을 식품과학에 맞게 혼합해 개발된 이 제품은 국내 식품의약품 안정청에서 그 기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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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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