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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삼가2지구 아파트 시민 입장서 해결책 강구

이상일 후보, 1950세대 대단지 진입로 없어 완공 불구 입주 못해
시 미온적 대응…주택금융공사·시행사·역삼조합 등과 해법 모색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는 31일 시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1년 이상 미준공 상태로 방치된 처인구 삼가동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에 대해 집이 필요한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완공됐으나 역삼지구도시개발조합(역삼조합)과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 시행사 간 갈등으로 준공처리가 장기지연되면서 임대주택이 필요한 시민에게 제때 주택을 공급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청 맞은편에 들어선 삼가2지구 임대아파트는 195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해 100% 공사가 끝난 상태다. 부동산 가격 안정과 무주택 서민의 주택난 해소를 목표로 하는 정부의 뉴스테이사업에 따라 진행된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로 이미 공적자금만 5,6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사업시행 인가 때 조건부로 부여된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법적으로 준공처리가 안되고 있고, 당연히 입주자 모집도 하지 못하는 상태다.

 

진입로가 개설될 부분이 역삼구역도시개발지구에 포함돼 있는데 도로를 개설해야 할 역삼조합의 내분으로 대화의 주체마저 사라져 도로를 개설하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인·허가권을 갖고있는 용인시가 사태의 심각성을 빨리 인식하고 대승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간과됐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시장이 되면 전임자처럼 미온적으로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행사, 역삼조합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임시도로를 개설하고 상수도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학교 문제와 관련해선 교육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용인특례시장 당선 1호로 결재하도록 하겠다”며 문제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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