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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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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포토>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하라”…장부연 국회 앞 시위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이하 장부연)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장애인 참사에 정부와 국회 책임을 묻는다"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장부연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에서 발달장애 내용은, 지난 정부의 정책을 재탕하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내에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가 구축돼 있었다면, 이분들은 오늘 살아있었을 것”이라며 “지원체계의 부재로 인해서 이렇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목숨을 잃는 사건은 수십 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부연은 이날 ▲40대 여성이 발달장애가 있는 6살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사건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60대 어머니가 중증장애가 있는 30대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발달장애가 있는 60대 여성이 30대 조카에게 맞아 사망하는 사건 ▲발달장애자녀가 있는 부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등을 차례로 언급했다.

 

장부연은 이어 "국회를 구성하는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의 대표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더 이상 죽을 수 없다고, 제발 좀 살려달라고 수십 년째 외치고 있지만 우리의 곁에 국가는 없었다"면서 "지원체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서 국민이 줄줄이 죽어가는데, 과연 당신들(국회의원)은 누구를 대표한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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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