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이전' 내년 7월로 연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화물연대 파업 등 원자재 공급 차질

 

경기도교육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화물연대 파업 등의 여파로 내년 3월 예정이였던 '광교신청사 이전'을 4개월 늦춰진 같은 해 7월로 연기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공사에 차질이 생긴 원인은 복합적이다. 우선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공사 인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올 2월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발생해 철근·콘크리트 등 건축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게다가 6월에는 화물 노동자 파업으로 자재 공급에도 차질을 빚었다.

 

이어 화물연대 파업 종료 뒤에는 장마까지 이어지면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예정보다 한 달가량 늦어졌다

 

도교육청은 1~2월 사용승인을 받고 미리 신청사에 입주하기로 했다가 한 공간에서 공사·업무가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을 고려해 전체 준공을 하고 입주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공사현장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수급을 바로 확보하지 못하는 게 있었고, 그나마 철근·콘크리트 타설은 다 끝냈다”며 “부분 준공 이후 들어갔을 경우 어려움이 있을 거라 판단, 전체 준공을 4월에 하면 5~6월 이사하기로 했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는 영통구 이의동 공공청사 4블록 경기융합타운 내 부지(연면적 약 4만3562㎡)에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이날 기준 신청사 공정률은 57%로, 18층 높이의 콘크리트 타설 등 골조공사는 완료하고 현재는 내부 설비와 전기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