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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과기부 “다누리, 목표궤적에 성공적으로 안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일 다누리호가 달을 향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8시경 발사된 후 8시 48분에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되었으며 분리고도는 약 703km였다.

 

과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발사 40분 후인 나사의 심우주안테나를 통해서 다누리와 교신해 위성 상태에 관한 데이터를 수신했다”며 “수신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궤도에 따라 이동하며 달 궤도에 근접할 때 까지 최대 9번의 추력기 작동을 통한 방향 조정이 계획돼있다”며 “첫 번째 기동은 7일 오전 10시경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있으며 이후 태양 방면으로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이동하다 9월 2일 경 추력기를 작동해 지구 방면으로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후 다누리는 12월 중순 달에 근접하며 12월 말경에는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는 경우 내년 1월부터 6개의 탑재체를 활용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과기부는 “앞으로 다누리의 다누리의 성공까지는 많은 여정이 남아있지만 오늘 달을 향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응원해 준 국민여러분과 땀 흘려온 연구진, 산업계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칠 때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누리의 임무기간은 1년으로 설정돼 있으나 잔여 연료량 등 상황에 따라 임무 연장을 고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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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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