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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후진 하던 차량, 펜스 뚫고 하천 추락···시민이 구조

주차장에서 차를 후진하다가 운전 미숙으로 하천으로 추락한 40대 여성 운전자가 시민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 45분께, 대전 중구 뿌리공원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A(48·여) 씨가 2.5m 깊이의 유등천으로 추락했다. 

 

 

물에 빠진 직후 A씨는 차 안에서 가까스로 빠져 나왔으나, 하천 수심이 너무 깊은 탓에 차체에 의지한 채 물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었고, 이를 본 한 남성이 신속하게 구명보트를 던져 목숨을 구했다. 

 

운전자 A씨는 사고 발생 8분 만에 구조돼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소방본부는 "운전자 A씨가 주차 연습 중 운전 미숙으로 후진 기어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밝아 펜스를 뚫고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면서 "이날 사고현장에서 하천으로 뛰어 들어 소중한 생명을 살린 후 자리를 뜬 신원미상의 의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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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