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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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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손톱 밑 가시’ 힐링캠프 성과 가시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결과 보고회에서 밝혀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손톱 및 가시 처리 결과 보고회’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추진한 중기 손톱 밑 가시 뽑기 노력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영 부위원장, 이현재 경제2분과 간사 등 인수위 인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보건복지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조달청·중기청·병무청 등 정부기관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를 통해 총 299건의 건의사항을 받은 인수위는 이를 주제별로 305개로 나눠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94건에 대해 건의를 수용하고 개선 작업을 시작했거나 추진하기로 했으며, 146건은 추진을 검토 중이다. 23건은 이미 개선 제도가 시행 중이고, 41건은 공익과 상충되는 등 문제가 있어 개선을 보류하기로 했다.

대형 건설사들이 중소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횡포를 부리는 빌미를 제공했던 정부 공공 건설사업 분리발주 금지조항도 폐지될 전망이다.

이현재 경제2분과 간사는 “중소업체가 대형 건설사부터 부당한 단가 인하, 대금 지급 지연 등 피해를 입으면서 갑을관계 때문에 말도 못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 공사 분리 발주 원칙을 법제화할 것”이라며 “국가계약법 및 시행령을 개정해 이행강제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중기·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기 위한 ‘손톱 밑 가시 힐링센터’를 중앙회 12개 지역본부 및 6개 지부에 설치한다. 센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접수해 정부부처에 전달하는 역할과 개선사항을 홍보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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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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