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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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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

 

행정안전부가 3일 국가 주요인사, 주한외교단, 단군 관련 단체,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인류공동체를 지향하고 전세계 중심으로 나아가는 새로워질 대한이 되자는 뜻을 담아 ‘세상을 이롭게 대한을 새롭게’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축식은 개식 선언,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경축사, 주제영상, 경축공연, 개천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식 선언에서는 홍익인간의 정신과 개천절의 의미를 이야기할 예정이고 주제영상에서는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시민영웅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경축공연에서는 2020년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인 그룹 라포엠이 개천의 의미와유구한 반만년의 역사를 되새길 것이며 역사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개천절 노래 제창을 한 뒤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과 의인으로 선정된 라상훈, 이광원, 최수민씨가 홍익인간의 의미와 희망을 담아 전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첫 국가인 고조선을 기념하는 날로 역사적학적으로 고조선의 건국일은 아니지만 단군을 교조로 하는 대한민국의 고유 종교인 대종교의 경전인 《삼일신고》에서 "한배님이 갑자년 10월 3일 태백산에 강림하여 125년간 교화시대를 지내고 무진년 10월 3일부터 치화를 시작했다"는 문장을 근거로 역사와는 무관하게 단군을 기념하자는 의미에서 정립한 날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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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