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51사단 육군 대위 음주뺑소니 차량검거에 일조

안산시부터 오산시까지 30km 추격전 끝에 뺑소니범 검거에 기여

제 51보병사단에 근무중인 육군 대위가 뺑소니를 하고 도망치는 도주차량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 51보병사단 포병대대에 근무중인 이선명 대위는 지난 11월 2일 오전 7시 30분경 안산시 상록구 해안대로를 통해 부대로 출근하던 중 1차선 승용차가 2차선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이 대위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뺑소니 차량을 뒤쫓기 시작해 안산시 상록구에서 오산시까지 약 30km 가량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자신의 차량으로 가해 차량을 막아 먹춰세웠고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는 운전자를 출동한 경찰이 제압하며 상황이 종료 됐다.

 

경찰 조사결과 뺑소니 운전자는 불법체류자로 사건당시 음주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위는 가벼운 타박상과 함께 자신의 차량이 파손되면서까지 뻉소니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오산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오산경찰서로 부터 표창장을 받은 이선명 대위 <육군51사단 제공>

 

이 대위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분이 격려해주셔서 오히려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