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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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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 투표 시작..5시 종료

개표 이후 당선자 발표..현장에서 당선증 교부

민선 2기 경기도체육을 이끌어갈 수장을 뽑는 제36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시작됐다.

 

15일 경기도체육회장 투표일에 소견발표를 하는 두 후보 <사진/ 최재우 기자>

 

이원성 현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상현 전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오후 1시 후보자들의 소견발표를 시작으로 현재 투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에 앞서 두 후보는 소견발표를 통해 도체육회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내놓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권자는 경기 체육인을 대표하는 선거인단 593명이다.

 

기호 1번 이원성 후보는 “민선 체육회장을 뽑는 이유는 정치가 아닌 체육을 하기 위해서"라며 "체육인으로서 전문성과 안정적인 삶을 누리고 경기도민이 더욱 좋은 체육 복지를 누리도록 하자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을 분열시키는 정치권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박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이원성 후보의 주요 공약은 △경기도 체육진흥조례 개정 통한 체육회 예산 1천억원 확보 △민선 체육 전환기의 혼란 극복과 정상화 △도청·도의회·도교육청과 경기체육 정상화 상생 협약 추진 △체육진흥기금1000억 확보 △도체육회 북부사업소 개소 등이다.

 

기호 2번 박상현 후보는 “정치인들을 배제하기보다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에 있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체육 정책을 논하려면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정치인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해야 체육 발전에 도움 되는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후보의 주요 공약은 △도 체육진흥조례 개정으로 안정된 체육회 예산600억원 확보 △경기도체육회관 및 시설 직장운동부 직접 운영 △도체육회 북부사업소 개설 및 스포츠 과학센터 건립 △시·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 국장, 직원의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 △경기도 스포츠장학회 설립 등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5시에 종료되며 이후 개표를 거쳐 당선자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당선증 교부가 이뤄진다.

 

당선자 임기는 2023년 2월24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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