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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평택시, 2025년까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 쉴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광장 조성
- 성매매 집결지 점검 및 단속강화로 폐쇄 추진
- 낙후된 시설 개선등을 위한 버스터미널 이전 검토

평택시가 2025년까지 평택역에 복합문화 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평택역 일대 주변 정비 기본계획(안)  <평택시 제공>

 

현재 평택역 일대 주변 정비 기본계획이 진행되면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낙후된 시설 개선을 위해 버스터미널 이전이 검토되고 있다.

 

평택역 주변 정비 기본계획은 평택역 주변 원도심의 거주인구 감소와 신도시로의 상권이동에 따른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세권 핵심사업이다.

 

2020년 5월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진행된 기본계획안은 지난 1월 10일 국제설계공모 참가 등록을 마감했으며 오는 3월 13일 등록팀을 대상으로 작품접수를 받아 3월 말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랜 숙원사업인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현재 민간기업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평택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등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성매매 불법행위 단속 강화와 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는 시내 교통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를 이전해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고 복합화 계획을 통해 협소하고 노후된 시설 문제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터미널은 민간 소유.운영 시설로 해당 사업자와 협의 결과 경기침체로 인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평택역 서쪽 원평동 일대는 평택역 서부~ 노을생태문화공원 연결 보행로와 쉼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숲길 활성화 컨텐츠와 연계사업도 개발하고 있다.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은 도시, 교통 등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연말까지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며 기본계획 수립완료 이후에는 분야별 개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곤 시 철도사업평택역주변정비단 과장은 “평택역 광장 조성은 원도심 변화의 첫걸음으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며 “이번 계획으로 주변상권이 활성화되고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길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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