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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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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여성운동의 디딤돌과 걸림돌 발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 개최

세계여성의 날이 제정된 지 한 세기 이상의 길고 긴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여성과 남성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갈 길이 멀다.

8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올해의 여성운동상’과 성 평등 디딤돌을 시상하고, 성 평등 걸림돌을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운동상은 여성문제 중 특정 부문을 이슈화해 여성운동 발전에 공헌하거나, 풀뿌리 여성운동 활성화 및 사회적 공공선과 여성권익 또는 성 평등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국내 최초 친족성폭력 수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은수연씨이다.

성 평등 디딤돌에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연대단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서울모델’ 정책, ‘여성폭력 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이 선정됐다.

반면 성 평등 걸림돌로는 제수를 성추행한 김형태 무소속 국회의원과 60대 노인이라는 이유로 성폭력 사건을 잘못 대응한 평택경찰서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수원지방법원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육아휴직 기간을 근무 경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유권해석한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성 평등 걸림돌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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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