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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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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국무회의서 北인권보고서·저출산 해결책 언급

통일·교육부 언급하며 “북한인권실상 가르쳐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 인권보고서 발간과 저출산 현안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북한 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되도록 해야한다.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 실상이 국제적으로 드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경과됐지만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지금에서야 북한인권보고서가 출간됐다. 내일 시작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이 국제사회에 널리 공개되기를 기대한다”며 “통일부뿐 아니라 교육부 등 각 정부부처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 현안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즐거움과 자아실현 목표가 동시에 만족 될 수 있도록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고 보장한다는 목표하에 과감한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재정을 집중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가 우리 아이들을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들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양육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관계부처에 책임있는 행동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정말 막말로 저출산 문제가 해결이 안 되더라도 이땅에 태어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다. 기존에 있는 제도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 약자 다수는 현재 법으로 보장된 출산, 육아, 돌봄 휴가조차도 제대로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출산, 육아하기 좋은 문화가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정책만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현행 제도를 점검해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문화 전반 변화를 위한 민간 동참도 병행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돌봄과 교육, 유연근무와 육아휴직 정착, 주거 안정, 양육비 부담 완화, 난임부부 지원 확대 등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지원을 빈틈없이 해나가며 우리 사회가 저출산으로 가게 된 문화적 요소, 우리 삶으 가치적 측면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들여다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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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