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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충남 금산 산불 아직 안 잡혀···소방당국 "아직 진화 중”

 

지난 2일 오후 12시 20분경 충남 금산군과 대전 서구가 맞닿은 경계 지점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금도 꺼지지 않고 있다. 산불이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 나가며 어젯밤부터는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마자 다시 헬기 16대를 투입해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아직 주불은 잡히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진화율은 84%다. 현재 불씨가 살아있는 화선은 2.6km로 오전보다 다소 줄어들고 있다.

 

충남 논산 화재현장은 소방헬기가 바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상황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금산군과 대전 서구 일대에 아직 산불이 남아 있는 상태로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며 인근 논산까지 번지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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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임금 체불한 업체 선정, ‘특별 근로감독’
‘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