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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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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정 104주년'...한 총리 기념사서 ‘자유’ 강조

“우리나라, 여러 분야서 세계 열손가락 안에 들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자유’를 강조했다. 한 총리는 기념사에서 “국민주권을 세우고 민주적 역량을 발전시킨 자랑스러운 역사가 조국의 독립과 자유 대안의 기틀을 세웠다. 선열들의 고귀한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10시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도 진행됐다.

 

국민의례 후 이어진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한 총리는 단상 위로 올라가 기념사를 낭독했다. 이날 유난히 강하게 분 강풍과 비가 겹치며 참가자들은 우비와 우산을 씌고 기념식을 관람해야 했다. 한 총리 역시 우비를 입고 공연을 관람했고 인사말 순서가 다가오자 (우비를) 벗고 발언을 진행했다.

 

 

한 총리는 “세계 질서의 변화와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며 모든 국민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가운데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 정부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지킬 것”이라며 “선열들은 지역과 종교, 신분을 초월해 하나가 돼 이국 땅에서 임시정부를 세웠고 (독립의) 희망을 키웠다”고 했다.

 

국력을 언급하며 현 정부가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할 것임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 총리는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과감한 기술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해 우리의 번영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며 “지금 우리나라가 비록 어렵다고 하지만 경제력과 국방력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모든 국가 중) 10손가락 안에 드는 국력을 갖고 있다. 국민 모두의 힘을 하나로 통합해 나간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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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