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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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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교육위, 정순신 청문회 거부···“민주당 일방독단 참여안해”

이태규 의원 “정순신 변호사 청문회 나왔으면 한다”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위원 일동은 14일 오전 개최 예정이었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 학교폭력 청문회’에 불참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의원 일동은 “(정순신 학폭사건) 당시 지방 교육행정 책임자인 서울시와 강원도 교육감 등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증인들이 출석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이를 거부하고 자신들이 선정한 증인들만 통과시켰다. 이는 상대와 절차를 깡그리 무시하는 독단적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정순신 변호사의 대처는 잘못됐다. 자식의 잘못을 꾸짖어 바로 잡아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고 이는 사회적으로 공감받기 어려운 행태”라면서도 “이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에 주어진 과제는 학교폭력 증가 원인을 찾아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지만 민주당은 사건의 정치적 이용에 더 큰 관심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이 그리 급한지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3시간 만인 저녁 8시에 위장 탈당 의원(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포함된 안건조정위원회를 일방적으로 소집해 자신들이 선정한 증인들만 통과시켰다. 회의 시각이 8시인데 여당에 소집 통보를 한 것은 8시 2분이었다”며 “이는 자신들과 한편인 소위 진보좌파 교육감과 전교조 출신 교육감의 증인 채택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기자회견 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차라리) 정순신 변호사가 민주당의 출석 요구에 응해 나왔으면 한다”며 “정순신 학폭 사건을 계기로 실질적으로 어떻게 학폭을 막을 수 있을지, 어떤 제도적 방안을 만드는 것이 책임있는 여당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로 접근하는 민주당은 각성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청문회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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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