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2℃
  • 흐림강릉 6.5℃
  • 박무서울 3.2℃
  • 구름많음대전 2.3℃
  • 구름많음대구 -1.1℃
  • 맑음울산 -0.8℃
  • 구름많음광주 2.9℃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1.5℃
  • 맑음제주 8.7℃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7℃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메뉴

정치


북한, WHO 집행이사국 선출···美 즉각반발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새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 26일 세계보건총회 제76차 회의에서 총회위원회가 지역을 안배해 추천한 10개 후보국이 표결을 통해 새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새 집행이사국은 △호주 △바베이도스 △카메룬 △코모로 △레소토 △카타르 △스위스 △토고 △우크라이나 △북한이다.

 

WHO 집행이사국은 34개국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0개 국가가 올해 임기가 만료돼 후임 국가를 선출한 것이라고 VOA는 설명했다. 기존 집행이사국이었던 한국 임기도 올해 끝난다.

 

집행이사국은 WHO 예산, 결산, 주요사업 전략 및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검토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북한은 1989·2000·2013년에도 집행이사국에 선출됐었다.

 

표결 후 미국 측 대표는 북한의 집행이사국 선출에 우려를 표했다.

 

미국 측 대표는 “북한 정부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 정부가 인권을 존중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며 진지하고 지속적으로 외교 활동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제2수사단’ 민간인 노상원, 1심서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 중 하나”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하는 ‘제2수사단’을 만들기 위해 군사정보를 빼낸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15일 알선수재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 2천4백90만 원 추징과 압수물 몰수를 명령했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중 첫 선고다.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선관위 수사에 투입할 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현역 정보사령관 등으로부터 요원 명단과 개인정보를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또 “대량 탈북 대비 목적이라는 노 전 사령관 측의 주장은 형식적 명목에 불과하다”며 “계엄 선포 요건이 충족됐는지와 무관하게 계엄을 전제로 한 수사단을 사전에 준비한 행위는 명백히 위헌·위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인 신분인 노 전 사령관이 군 내부 개인정보에 접근해 명단 수정·확정까지 주도한 점에서 취득 행위와 고의성이 모두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한 진급 청탁 대가로 수수한 2천390만원을 추징하고 압수된 백화점 상품권도 몰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