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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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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기업도 양극화 ‘뚜렷’

30대 중 4대그룹 자산비중 55%…순익규모 80%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인 62개 기업집단을 2013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자산총액은 34조 원으로 지난해 평균 자산총액보다 2조 6천억 원이 늘어 8.3%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00조 원을 넘는 기업집단은 삼성,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자동차, SK, LG로 지난해와 같다.

상위 30대 민간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2009년 839조 원에서 올해 1천295조 원을 증가했고 이 가운데 상위 4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5.3%에 달했다.

4대그룹 비중은 2009년 49.6%에서 2010년 49.8%, 2011년 51.5%, 2012년 53.7%로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재계순위 5~10위인 중위그룹의 비중은 2009년 26.6%에서 2013년 23.4%로 낮아졌다. 11~30위인 하위그룹의 비중도 23.9%에서 21.4%로 떨어졌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매출액은 24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 6천억 원 늘어 6.9% 증가했다. 삼성은 매출액이 256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1조 4천억 원이 늘어 매출액이 가장 많으면서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그룹의 매출액(금융계열사 제외) 685조 원으로 전체 30대 그룹의 매출액 1천289조 원 53.2%에 달했다. 4대그룹의 매출액 비중은 2009년 49.6%에서 지난해 52.2% 등으로 증가해왔다. 중위그룹은 매출액 비중은 23.8%, 하위그룹의 비중은 23.0% 수준이었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당기순이익은 9천3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00억 원이 줄어 6.1% 감소했다. 30대그룹의 순익 중 4대그룹의 순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79.8%인 반면 11~30위 그룹의 비중은 4.3%에 불과했다.

부채비율은 108.5%로 전년보다 4.9%포인트 감소한 반면 공기업은 19.3%포인트 증가했다.

4대그룹의 부채비율은 2009년 85.3%에서 2013년 67.0%까지 하락했다. 30대 집단의 부채비율 88.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중위그룹 114.2%→96.5%, 하위그룹 170.3%→141.9% 등의 부채비율도 개선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건전성은 개선됐으나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며 “최근 5년간 상위 4대 집단과 5~30위 집단 간 규모, 재무상태, 경영성과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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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