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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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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희용 "기후변화 대응해 재해·재난 매뉴얼 전면 개편해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 일원에서 29일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당원협의회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과 영주시를 지역구로 둔 박형수 의원(국민의힘), 박성만 경북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된 가옥의 토사·부유물을 등을 제거하고 수해을 입은 지역민들을 위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감사 인사와 함께 경북도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견을 지역민들에게 전달했다.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은 “이번 장마는 극한호우라고 할 정도로 유독 강하고 많은 비가 짧은 시간에 쏟아져 내렸다”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고온 현상과 엘리뇨 현상이 이번 집중호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재해·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개편하고, 현재의 사후 복구 중심 재난 안전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AI·빅데이터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홍수 및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현실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장마기간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 현장점검과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현장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등 총 5번의 현장방문 및 점검회의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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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하루 만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도는 31일 가뭄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 체제로 격상,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리조트·관광지에 절수를 요청했고, 휴교·단축수업 및 급식 대책도 검토 중이다. 강릉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홍제정수장은 현재 전국 소방차들이 운반한 물에 의존하고 있다. 주 공급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4.9%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도는 전국 살수차 지원,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까지 연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9월 1일부터는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 여 부지사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2주 뒤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모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범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