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5.9℃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0.1℃
  • 구름많음고창 -4.9℃
  • 제주 0.2℃
  • 맑음강화 -7.9℃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2026년 02월 07일 토요일

메뉴

정치


학생의 인권만 있고 의무·책임 빠져..."교권 붕괴 단초 됐다"

학생인권조례에 학생의 책임과 의무가 빠지면서 반쪽짜리 학생인권조례로 전락하고 이것이 교권 붕괴의 단초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열린 국회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학생인권조례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거나 학부모가 악성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포괄적인 근거가 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학부모갑질민원조례로 변질됐다는 자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기 없은 부대가 전쟁에서 이기기 어렵듯이, 사기 없는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을 제대로 가르치기 여려운 것은 것은 당연하다"며 "한국교총에서 교사 3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를 보면, 응답 교사의 83%가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학생인권조례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거나 학부모가 악성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아주 포괄적인 근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붕괴와 같은 부작용을 만들게 된 것은 학생인권조례에 학생이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 그리고 권리침해에 대한 구제는 있지만 학생이 지켜야 할 의무나 타인의 권리 존중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며, “미국의 학생권리장전이라는 귤이 태평양을 건너면서 학생이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는 빠진 채 오로지 권리만 담긴 학생인권조례라는 탱자로 되버린 것이 오늘날 교권 붕괴의 단초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권보호에 관한 입법이나 조례 제정 뿐만 아니라 반쪽짜리 학생인권조례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전적으로 공감하며, 학생들의 지나친 인권을 강조하는 부분을 책임까지 같이 담을 수 있게 고시안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서울·경기·인천에서 친전교조 교육감들이 해직 전교조 교사를 복직시키는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점, 친전교조 성향의 교육감들과 전교조가 교사들의 고통과 교실의 붕괴는 나몰라라하고 운동권 출신 전교조 간부들끼리만 끼고 돌면서 십여년을 허송세월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화려하게 개막
사상 처음으로 복수의 개최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이 7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개회식은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뿐만 아니라 코르티나담페초의 다보나 광장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하기 때문이다. 단일 올림픽 공식 명칭에 두 개의 지명이 포함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분산 개최의 특성을 반영해 개회식의 주제를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Armonia)로 정했다. 개막식에선 16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재현하는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신과 인간의 영원한 사랑을 그린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은 무용수들이 ‘조화’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이탈리아 예술과 조화를 상징하는 대형 물감 튜브가 하늘에서 내려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공연에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등장해 대표곡을 열창하며 개회식 열기를 끌어올렸다. 세르지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