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1.9℃
  • 구름조금강릉 -4.4℃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8.6℃
  • 구름많음대구 -5.9℃
  • 구름조금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5.2℃
  • 구름많음부산 -2.0℃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9.9℃
  • 흐림보은 -11.7℃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5.2℃
  • 흐림거제 -1.6℃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기후경제


사람들이 음식을 더 먹는 진짜 이유

뉴욕타임스 서평(書評) 소개 - 왜 우리들은 몸에 나쁜 줄 알면서도 그것을 먹는 것일까(3)

>> 2편에 이어서 >>

 

van Tullenken이 옳을지 모른다. 다른 물질-합성물질, 화학제품 그리고 변질방지제-은 가공과정에 사용되어 과소비를 조장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주장 말이다. 그리고 진짜 피자와 냉동피자와의 결정적인 차이는 비용이다. 이 책에서 논의되고 있는 신선한 피자 파이는 냉동피자보다 600%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

 

1900년대에 음식비용은 전형적인 미국인 가정 예산에서 43%를 차지했다. 오늘날 우리는 일반적으로 10%이하를 지출하고 있다. 고도가공 식품의 저렴함은 음식비 지출이 줄어든 이유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사람들은 음식 값이 쌀 때 더 많이 먹는 것일까? 아니면 음식을 싸게 만드는 가공기술이 우리를 속여 더 많이 먹도록 하는 바람에 더 싼 음식을 먹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모호하고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van Tullenko의 설명은 결국 우리를 병들게 하는 어떤 음식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이익을 위해 가공된 음식이라는 사실이다. 저급한 재료는 음식을 더 싸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데 그 이유는 저비용이 소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설령 음식이 과잉소비가 되도록 설계가 되었더라도 그것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한 봉지에 100달러라면  누가 사 먹으려고 하겠는가?” 


이 책은 진짜 음식의 희미한 메아리조차 이미 존재하지 않는 그러니까 진짜 음식의 복제품을 만드는 가공 기술을, 오늘날 세계의 먹거리에 관한 생물학과 심리학이 관련된 증거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제품을, 여러 회사가 어떻게 허가를 받아서 그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여행이다. van Tullenken이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것은 그 나름의 과학적 전문지식을 사용한-만약 그런 그의 지식이 없었다면 독자들이 항해해 나갈 수 없는 과학의 데 이터와 역사를 통해서 지금 우리들이 실제로 먹고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헛소리가 아니다, 우리를 아프게 만드는 고도가공 식품  

 
100년 전 Graham은 가짜 음식이 우리를 아프게 만들 것임을 우려했다. 왜냐하면 가짜음식은 비타민, 영양성분과 칼로리를 결핍하고 있기 때문이었는데 그런 헛소리를 했다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Van Tullenken의 걱정은 진짜나 복제품이나 똑같은 음식의 요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도로 가공된 음식이 우리를 아프게 만든다는 데 있다.  


그는 인습파괴라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이 책은 새로운 위협에 관한 불안이라기보다는 오래 된 위협에 관한 다소 새로운 불안에 대한 것이다. 

 

van Tullenken의 실제 경험에 따르면 그가 고도가공 음식 에 대해 아는 게 많아지면 질수록 그런 음식을 먹음으로 써 얻어지는 즐거움이 줄어든다는 것이다-그런데도 그는 더 먹고 싶었다고 했다. 우리가 음식을 해독(解讀)할 수 있고 어떤 무슨 음식의 요소가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것인지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먹는 것처럼 우리는 영원히 식품 산업이 아니라 우리자신들과 갈등을 겪는 것이 운명인 듯 보인다.  


역자 주) Sylvester Graham(1794~1851)은 미국의 성직자다. 건강한 식이요법을 옹호하면서 금주와 채식을 강조했고 그의 이름은 가정용품인, 오늘날 아침 식사용 시리얼의 기원이 되는 graham cracker에서처럼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직업을 거친 뒤 1826년 장로회 목사가 되었다. 그러나 설교는 거의 하지 않았다. 그는 채질하지 않은, 거칠게 빻은 밀가루를 옹호했고 graham cracker(1829년) 를 개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졌다. 그는 딱딱한 매트리스, 찬물 샤워, 그리고 집에서 만든 빵(이 때문에 그는 빵 집 주인들과 푸줏간사장들이 들고 일어나 공격을 당했다), 거친 시리얼, 과일, 그리고 채소를 포함한 완벽한 건강 식이요법을 권장했다.

 

금주 (Graham)하숙집을 뉴욕시와 보스턴에 열었으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보스턴과 가까운 유명한 공동생활 체험장, Brook Farm에서 살았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