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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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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리금 3개월 이상 연체자 95만명

최하위 10등급이 13만5천여명

5일 나이스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한 채무자는 94만6900명, 불량률은 2.3%로 전년도보다 0.3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7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불량률은 67%로 전년도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등급인 10등급의 경우 전체의 35.5%인 13만5475명이 불량 채무자로 전락해 저신용자들의 재무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돈벌이가 막막해진 저소득층이 대출을 받고도 이자를 갚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도권 금융 시장에서 소외된 저신용자들이 대부업체나 사채업의 고금리 대출 시장에 내몰리고 있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7등급 이하 저신용자들은 은행 대출이 불가능해 대부분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3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저신용자들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00만명으로 전체 신용 거래자의 15%에 달한다. 특히 최하위인 10등급의 경우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40% 이상의 고금리 사채 시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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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