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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광교 아파트를 1억2천만원에? GH, 전국 최초 공공분양주택 추진

광교신도시내 A17 블록으로 옛 법원.검찰청 부지
5억원 주택 입주시 25%인 1억2천500만원만 납입..20년간 지분 추가 취득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광교신도시내 A17 블록으로 옛 법원.검찰청 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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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광교 신도시내 A17블록 <GH제공>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매달 적금을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방식처럼 주택 지분을 20~30년에 걸쳐 차곡차곡 늘려나가면서 내 집을 소유하는 방식이다.


분양가 일부를 최초 부담해 주택 지분 일부를 취득한 뒤 최초 분양가에 1년만기 정기예금이자를 가산한 금액으로 잔여지분을 취득하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최초 분양가가 5억원인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입주시 25%인 1억2천500만원만 내고 20년간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 온전한 내 집이 된다.


GH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분양주택에 대해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 취득을 10~25%로 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4년마다 분할 취득하는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년간 거주할 경우 총 지분취득액은 5억9천만원으로 추정되며 추가 지분취득액은 1년 만기 예금이자, 이자율 2%
로 가산한 금액이다.
 


▲김세용 GH사장 <GH제공>

GH는 광교신도시 A17 블록 600가구 가운데 240가구(전용면적 60㎡이하)를 지분적립형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지분적립형은 특별공급이 40~50%, 일반공급 50~60% 예정으로, 거주의무기간 5년에 전매제한기간은 10년이며, 전매제한 이후 제3자에게 매매가 가능하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나머지 360가구는 전용면적 60~85㎡로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김세용 GH사장은 "성실하게 직장에 다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이 가능한  혁신적 분양주택 모델“이라며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공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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