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18.4℃
  • 연무대구 16.0℃
  • 울산 13.3℃
  • 맑음광주 17.3℃
  • 부산 13.5℃
  • 맑음고창 16.7℃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14.0℃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많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5.1℃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경제


변액보험, 금감원 미스터리 쇼핑 결과 ‘우수’ 없어

투자 상품의 장점만을 강조하는 불완전판매 많아

변액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돌려받는 구조여서 투자 시 위험률이나 손실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어야 하는 상품이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의 미스터리 쇼핑결과 변액보험 판매가 우수한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11~12월 두 달 간 보험사 16곳 보험설계사 400명을 대상으로 ‘변액보험 판매실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교보생명만 ‘양호’(80~90점), KDB·신한·흥국생명은 ‘보통’(70~80점)인 반면 나머지 12개 생보사는 모두 ‘저조’(60점 미만) 등급을 부여했다.

대부분의 설계사들은 적합한 상품 권유(28.2점)나 청약철회제도 설명(34.8점), 중도해지 환급금 설명(48.8점), 상품 가입 위험 설명(56.9점)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일부 설계사는 객관적인 자료 없이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의 변액보험 상품이 평균 15% 정도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강조하거나, 주가가 떨어지는 상황에 대한 언급 없이 투자 상품의 장점만을 부각시켜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생명보험사들이 설계사를 통해 거둬들인 보험료는 약 2조 원 규모로 대리점을 통한 판매보다 4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 설계사들의 경우 계약 체결 성과에 따라 수수료를 받고 있고, 고정된 영업장이 아닌 외부에서 가입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설명 의무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평가 결과가 저조한 보험사에 대해 판매관행 개선계획을 제출하게 하고, 실제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