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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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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점점 커지는 물가 불안... 소비자심리지수 석 달 연속 하락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98.1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99.7)대비 1.6p하락했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8, 생활형편전망CSI는 90으로 전월대비 각각 1p,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1p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CSI은 113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CSI 64, 향후경기전망CSI는 70으로 는 전월대비 각각 2p, 4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8, 금리수준전망CSI는 128로 전월대비 각각 1p, 10p 상승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가계저축CSI는 91, 가계저축전망CSI 94로 전월대비 각각 2p,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1, 가계부채전망CSI 99로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51로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8, 임금수준전망CSI은 116로 전월대비 각각 2p, 1p 하락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63.3%), 석유류제품(62.4%), 농축수산물(32.5%)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7.5%p), 공공요금(+2.4%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4.9%p) 비중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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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