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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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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미향, 스텔라데이지오 관련 부산해심원 제결 환영 ...원인규명 및 시종자 수색 적극 나서야

지난 5일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은 2017년 대서양에서 침몰해 한국인 8명을 포함해 22명이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 참사에 대해 선사측 과실을 인정했다 .

 

부산해심원은 스텔라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쉬핑 측에 "선사가 해야 할 충실한 보수 유지 의무를 등한 시 해서 선박 관리 소홀로 사건이 발생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사고 발생 후 6년8개월 만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에 대한 원인을 밝힌 첫 해양심판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무소속)은 8일 논평을 통해서 "부산해심원의 이번 판단으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노력은 조금도 소홀히 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실종자 가족과 시민단체에 깊은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스텔라데이지호의 무리한 선체변형과 과적을 지적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소통하며 관련 자료를 요구하는 등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를 찾고 침몰 원인의 명확한 규명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23년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연구를 위한 기술 TF 구성 증액안’을 통과시켰다.

 

윤 의원은 해양사고가 일어난 경우 조치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합당한 행정처분을 할 책임이 있는 해수부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면서 "정부는 모든 과학적·기술적 방법을 동원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고, 실종된 선원이 가족 곁으로 돌아올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실종자 가족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행정심판 절차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스텔라데이지호 관련 형사재판에서 준엄한 판결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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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