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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국민의힘,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 정서 반하고 부적절한 발언 확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부산 수영구 장예찬 예비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공관위는 이날 장 예비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공천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부산 수영구 경선에서 전봉민 국민의힘 현역 의원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과거 부적절한 언행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제 과거 SNS 글 중에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한 데 이어 전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번 100번 후회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15일에도 장 예비후보는 "다시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정치와사회에 대한 불만도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많은 20대였으나 정제된 표현으로 자신을 다듬을 불 몰랐다. 돌아보면 20대 초중반 시절의 제 언행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공관위는 전날 늦게까지 회의에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안철수 의원(국민의힘)도 이날 오전 SNS에 “고구마 줄기 나오듯 부적절한 ‘막말’의 중인공인 장예찬 후보 또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관위는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정)·박일호 전 밀양시장(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또 지난 14일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상당), 5·18 민주화 운동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 된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구) 역시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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