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봄철 진드기 경계령..."야외 활동 주의" 당부

치사율 20%에 달하는 SFTS 백신 없어 예방이 최선

경기 고양특례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짐에 따라 감염병 위험이 크다며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체로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사율이 20%에 달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이 없는 만큼 예방이 최선책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면 초기에 40도가 넘는 발열,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 근육통, 림프절이 붓는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가 심하면 출혈이 계속되면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차림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은 귀가 즉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가 있는지 확인한다. 진드기에 물린 경우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은 높은 감염병이기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대비책"이라며 "야외 활동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수급자 또는 보호자 서명의무화 폐지 해야”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이하 협회, 회장 고재경)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일을 법정 기념일인 ‘요양보호사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 교체, 체위변경 등 강도 높은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폭언과 폭력, 불안정한 고용 형태, 최저 임금 수준의 저임금과 낮은 사회적 인식에 따른 사기 저하 등 매우 열악한 근로 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의 수급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양보호사의 인권을 보호하고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서명이 불가능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명 의무 폐지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스마트 장기요양 앱’의 개편 과정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허술한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급자의 상당 수는 와상 상태, 인지능력 저하, 중증 치매 등으로 서명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그런데 수급자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