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13일 수요일

메뉴

경인뉴스


경기도교육청, 2026년까지 학교 석면 완전히 제거한다

올 사업 완료 시 제거율 80%... 내년까지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도 완료 목표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동시에 학교시설의 샌드위치 패널과 내진도 연차적으로 보완, 더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석면, 화재, 지진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석면 제거사업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 ▲내진 보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석면 제거사업에 예산 1천365억 원(199교),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에 76억 원(53교), 내진 보강 예산 114억 원(27교)을 투입한다. 

 

석면 제거사업의 경우 ‘학교 석면 모니터단 교육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던 해당 교육을 본청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교육으로 개선키로 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을 실시, 관계 법령 또는 지침 위반 시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도교육청의 학교 석면 제거율은 70%로,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80%로 높아지며,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의 하나인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은 당초 2031년 완료 예정이었으나 조기 개선을 위해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학교시설 내진 보강 사업은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학교 건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9년 이전에 지어져 내진설계가 미적용된 학교 내 건축물과 2층 또는 200㎡ 이상의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029년까지 내진 보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 대상 시설물의 내진설계 반영 비율은 64%다.

 

김귀태 시설과장은 “안전한 석면 제거를 최우선에 두고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과 내진 보강 사업을 매년 지속해서 추진해 학교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중동 전운·한반도 핵안보 위기까지…'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발간
한국핵안보전략포럼이 오는 20일 총서 제2권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 2: 국제사회 설득과 초당적 협력』을 발간한다. 지난 1권이 한국 자체 핵무장의 당위성과 추진 전략을 다뤘다면, 이번 2권은 국제사회와 국내 정치권을 설득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책은 최근 한 달 새 벌어진 국제 안보 현안을 서두에서 짚으며 문제의식을 던진다. 이스라엘-이란 충돌과 극초음속 미사일의 방공망 돌파,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번복, 북한의 전술핵 사용 가상 시나리오와 주한미군 감축 논의 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과 방위 의지를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한다. 노병렬 대진대 교수는 핵무장 시 예상되는 경제제재 강도가 과장됐다고 분석했고, 이창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핵비확산조약(NPT) 탈퇴 대신 ‘이행정지’ 방안을 제안해 제재 회피 가능성을 논의했다. 심규상 미국 텍사스대 교수는 해외 전문가 담론을 분석해 설득 대상과 연대 대상을 구분했다.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김흥규 아주대 교수, 딜런 모틴, 리소테츠 류코쿠대 교수 등이 미국·중국·일본·러시아·유럽 국가 설득 전략을 제시했다. 이

배너